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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FA컵 안양전 2-1 승리를 통해 홈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박대훈(FW), 정재상(MF)의 득점은 전술 다양성의 회복을 의미하며, 공격 전개의 방향성도 살아나는 중이다. 에드가(FW)는 조커로서 제공권에서 확실한 강점을 드러내고 있고, 카이오(CB)는 수비와 세트피스 타깃 역할을 병행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다만 세징야(FW), 라마스(MF)의 이탈은 여전히 전술적 유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결장 정보 : 세징야(FW), 라마스(MF)

● 서울

리그 7경기 무승, 최근 5경기 무득점이라는 극단적인 공격 부진을 겪고 있다. FA컵에서 대전 코레일을 상대로 겨우 2-1 승리를 챙겼지만, 리그 경기력 회복과는 거리가 있다. 정승원(MF)의 복귀는 긍정적이지만, 전방 조영욱(FW), 루카스(FW), 둑스(FW) 모두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린가드(MF)의 템포 조율은 안정적이나, 팀 전체 공격 전개는 박스 앞에서 끊기기 일쑤다. 수비는 무난하지만 공중볼, 세컨드볼 대응은 부족하다.

결장 정보 : 없음

● 결론

서울의 극심한 득점 부진과 대구의 세트피스 의존 전술이 맞붙는 경기다. 대구는 에드가와 카이오의 제공권을 활용한 세트피스 공격으로 위협을 만들 수 있으나, 세징야-라마스의 부재는 여전히 공격의 창의성에 제한을 둔다. 서울은 점유율은 확보할 수 있으나 마무리에서의 한계가 분명하다. 두 팀 모두 명확한 득점 루트가 부족한 만큼, 무득점 혹은 1-1 흐름이 유력한 무승부가 예상된다.

● 베팅 제안

일반: 무승부

핸디캡(+1.0): 대구 승

언더오버(2.5): 언더